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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해치백·세단·SUV 12개 차종 전기차 출시 계획.‘주목’

데일리카 조회 수529 등록일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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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Vision iNEXT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BMW의 입문형 해치백 1시리즈를 기반으로 순수전기차가 출시될 예정이다. 오는 2023년까지 해치백, 세단, SUV 등 부문에서 총 12개 차종의 전기차가 선보인다.

7일(현지시간) BMW의 전기차 서브브랜드 i를 담당하는 로버트 얼링거(Robert Irlinger)CEO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선보일 12대의 전기차 중 하나는 1시리즈 전기차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후륜구동 플랫폼과 전륜구동 플랫폼 모두를 전기차로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맞는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BMW, 제3세대 신형 1시리즈 (출처 BMW)


BMW그룹은 오는 2023년까지 12대의 순수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며, 기존 내연기관 모델을 개조해서 새롭게 출시하는 모델과 전기차 전용 모델 등 다양한 세그먼트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12대의 전기차 중 가장먼저 선보일 모델은 미니의 쿠퍼모델을 베이스로 제작된 전기차다. 이후 오는 2020년 SUV X3를 기반으로 제작된 iX3를 선보일 예정이며, 1년뒤인 2021년에는 iNext 콘셉트카가 양산된다. iX5로 불릴 가능성이 높은 전기 SUV는 iX3보다 한단계 높은 차체 크기와 긴 주행거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2021년에는 iX5 외에 현재 4시리즈 그란쿠페를 대체하는 i4 세단이 출시된다. 한국인 임승모 디자이너가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i4세단은 콘셉트카를 통해 BMW의 새로운 전기차 디자인이 대거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니, 쿠퍼 SE (출처 미니)


i1으로 불릴 1시리즈 전기차 역시 오는 2021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해치백 스타일의 1시리즈의 디자인은 유지되지만 앞쪽 후드에 자리잡은 내연기관대신 전기차에 필요한 모터와 배터리가 탑재될 전망이다.

BMW는 이처럼 다양한 전기차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는 반면, i브랜드의 시발점이였던 i3와 i8은 후속모델 없이 단계적으로 단종순서를 밟게된다.

카본코어 차체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별도로 제작된 i3는 1시리즈 기반의 전기차인 i1으로 대체될 예정이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i8은 후속모델 없이 별도의 모델로 변경된다.

BMW, iX3 콘셉트


BMW가 지난 6월 공개한 비전 M 넥스트 콘셉트카는 i8을 대체하기 위한 콘셉트카로 4기통 슈퍼차저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의 모델이다.

최고출력은 600마력, 최고속도 300km/h, 시속 100km까지 3초만에 주파가 가능한 콘셉트카는 배터리 완충시 최대 10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는 이 모델 역시 오는 2021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BMW의 계획대로라면 2021년 한해에만 3종의 전기차를 출시되는 셈이다.

BMW i Vision Dynamics concept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프리미엄 경쟁 제조사들의 앞다투어 전기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려는 만큼 BMW 역시 빠른 신차 출시를 앞세워 전기차 시장의 패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BMW가 예고한 오는 2023년 말까지는 4년의 시간이 남았지만 이미 5대의 신차 계획을 앞서 밝힌만큼 향후 전기차 시장의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BMW Vision M Next (출처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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